[주간 KISS] 독학을 했어요. 철이없었죠. 주간지가 좋아서 션티했다는 자체가.
게시글 주소: https://sex.orbi.kr/00036976934
왜냐하면 주간지가 아니더라도 션티해야하거든요!
안녕하세요, 션티쌤의 주간지를 열라게 풀고있는 (나이만) n수생입니다
먼저 제목의 의미는, 저에게 준며들듯 스며든 션티쌤의 주간지를 표현한 제목입니다ㅋㅋ
- 2022 주간 KISS를 선택하게 된 계기, 전반적인 느낌
저는 5년만에 수능을 도전하게된 학생인데요,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었다는걸 알고 뭔가 저도 모르게 영어가 멀어지려고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 어차피 이정도 점수만 맞으면돼!' 하면서요. 그런데 이게 왠걸? 16학년도 수능 당시에도 빈칸이나 글의 순서 같은건 not A but B로, 그리고 제시어로 다 뚫었는데 최근꺼 풀어보니까 이게 감이 안잡히더라구요.. 어휘를 안외운거겠지 하면서 또 혼자 단어만 줄줄줄 외우고, 수특 사서 끄적대면서 오답을 한다곤 하는데 자꾸 어디선가 불안감이 느껴졌습니다.
'내가 과연 근거를 가지고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던건가?'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한거죠.
동시에, 다른 과목들부터 챙기자는 생각에 영어를 금방이라도 놓게 될것만 같았습니다.
사실 공부습관이라는게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고, 분량만 스스로 정해도 해나갈 수 있는 거지만!
여기엔 또 하나의 단서가 붙습니다.
바로 믿고 따라갈 수 있는 교재! 내가 이것만하면 성적이 오르겠다!! 는 확신에 찬 책 한권.
이 모든 면에서 션티쌤의 주간지는 특히나 저처럼 독학하시는 분들께는 최고의 효율성,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 믿고 공부할 수 있다! 라는 최고의 신뢰를 주는 교재입니다.
'아니 그냥 어려웠던 기출 몇개랑 수특 섞어놓은거 아님?'
하실 수도 있지만 '그냥'이라면 저도 이렇게 시간 내서 장문의 후기를 남기진 않을겁니다.
간접연계 50%에서, 사실 수능특강을 아예 안보기는 뭔가 심적으로 편한것도 아니고 볼껄 그랬나? 란 생각은 들지만, 따로 풀면서 분석하기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는 분들!(=잇츠미) 션티쌤의 주간지는... 어떻게 요런 지문들만 짚어오셨을까란 생각이 들면서, 기출문제도 챙기고, EBS도 변형해서 평가원 스타일로 실어주십니다. 결국 우리는 수능 보기 전에 EBS도 챙기고, EBS변형문제도 챙기고, 기출도 챙기고, 일주일의 마지막날 하프모의고사(30분)으로 시간관리도 해보는 최고의 구성으로 공부를 시켜주십니다. 진짜. (주간지가 공부를 시키는건지 션티쌤이 시키는건지 제가 하는건지 모를 지경,,,)
.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앞 day 중 중요했던 지문 2가지의 로직을 복습함으로써 체화도 되고, 체화여부는 문제풀때부터 제가 이미 압니다. 아 이건 AB, 아 이건 PS. 그리고 실제로 뒤에 션티쌤 로직이랑 비교했을때 맞으면 을매나 뿌듯하게요?
많이도 아니고 적은것도 아니고, 아 정말 이정도가 좋다~하는 시간에 끝나서 영어라는 과목 때문에 지치지 않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션티쌤 ㅠㅅㅠ...
결론! 1일 1시간이란 말에 딱맞는 구성과 정말 무릎을 탁치고 이마를 탁치는 해설.(번역x 문제 해결하는 눈ㅇㅇ)
매주 한권, 내가 책을 완전히 독파했다는 느낌에 성취감도 같이 가져가서 매주매주 너무 뿌듯합니다 bbb
독재생에게 정말 한줄기 희망같은 주간지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션티쌤
너무너무 고생 많으세요 ㅠㅠ 성적으로 보답하겠씁니다,,,!!!
- 2022 주간 KISS가 차후 하반기 혹은 내년을 위해 보완했으면 하는 점
쌤이 작은것도 놓치지 말라는 뜻에서 어휘 폰트를 조금 작게해주셔서 집중은 잘되지만,, 제가 요즘 수학때문에 눈이 흐릴때가 많아서 그런데 VOCA 폰트 크기 쪼금만더 키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쌤,,,ㅎㅎ(하,,트!)
- 2022 주간 KISS 추천 대상
1. 1등급~2등급: EBS 봤다는 안정감&감유지
2. (3등급이하) 영어 하긴 해야하는데 수능특강으론 뭔가 불안하고 해설없인 아무것도 못하는데 독해하고 나서도 이해가 안가서 지문 못풀어요! 하는 분들->수능 영어는 독해가 다가 아님을 알게될것임미다...! (저절로 시간부족도 XXX)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다들 주간키스하고 1등급 찾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좋아요 0
-
선택과목 0
26연고대 공대 언미 사탐으로 뚫릴까요? 사탐런이라 경제 사문 할려고요 잘 맞으면...
-
반갑습니다 0
솔로 크리스마스~
-
그냥 교대로만 가려나 설교 나오면 바로 벳지 신청할텐데
-
으흐흐흐
-
솔크크ㅡㅡ킄 0
크크크ㅡㅡ크ㅡ크크킄ㅋ크ㅡ크
-
올해 수능쳤고 33353 나왔어요 언매 미적 세지 지구 순 입니다 평소에 수학을...
-
나도에밀리아 2
-
맞팔9 6
지금 이루어지는 맞팔은 공고한 솔크 옯창들의 인연으로 절대 깨지지 않을 거시에요
-
특히 수학하고 결이 비슷한데 제일 개노답이 생명인거 같음 생명 ㄹㅇ 길이 보이나?...
-
평균을 알아보자
-
매수매도 거꾸로했네 시.발
-
책값 너무 비쌈 1
국어 수학만 해도 20만원 넘음 ㄷㄷ
-
다군 믿고 가, 나 상향 쓰려고. 안되면 홍대 가야지. 텔그에서는 한양대 50퍼...
-
어떤가요?
-
인증 구경하는게 더 재밌음.
-
유급 비율 궁금해요! 패논패라 유급 당하기 쉽지 않다던데
-
하 개피곤했는데 다행이네
-
천애고아 아닌이상 어렵지 않을까요
-
수능 및 내신 수학 문제 푸는 건 재미있는데 제한시간 생기면 그 때부터 재미 없어짐...
-
개떨리네…
-
중솦vs성컴교 0
성대 컴퓨터교육 중대 산업보안(8학기 반액장학) 중대 소프트웨어 중에 뭐가 더 좋을까요?
-
발뻗잠 ㄱㄴ? 0
8명 소수과고 적정표본수보다 덜 들어오긴 했는데 몇일전부터 사람들 빠져나가기 전에...
-
채점결과 나오기 전에 산거라.. 의대생들이 버티는 한 미적은 레전드헬지옥불일게...
-
하루만에 볼만한 애니 추천받는다.
-
이번 년도 목표 0
국어 : 강기분 -> 새기분 -> 피드백 -> 우기분 언매 : 특강 -> 문풀 수학...
-
풀영상 녹화본 보고싶은디;;
-
삼만구천팔백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
자괴감너무듬 다들멋진데 나만인생망한느낌
-
머리와 꼬리의 점수 차 대비 본인과 경쟁자 점수 차가 중요 그니깐 비율이 중요...
-
아오 2
교실 문 잠겨있네
-
뭔가 이상한데
-
트리 편지받앗다 5
기분이조쿠나 히히
-
경제vs행정 0
추천점
-
노베는 아니고 개념 일부가 완벽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미지t랑 정승제 t 중에 누구...
-
외대 재학생입니다. 한국외대를 지망하는 수험생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
물리 쉬웟음? 나만 좃나 어려웟던거임? 1컷 48시험지라고 예상 가능한 시험지엿다고 봄?
-
가, 나군은 거의 확정이라 이제 다군만 정하면 될 것 같은데 서강대 ai자전 vs...
-
6년이나 일찍 태어나놓고 뭔생각을 하믄서 사는지 모르겠음뇨 재수해서 창원대가놓고...
-
한 3000원치 먹은듯 내오천원..
-
지금 생각하면 아주 귀찮은걸 매일 아침 한다는 점에서 리스펙 함 헤어도 빗질하면서...
-
원펀맨, 사펑 말고는 애니 본게 없는 뉴비임요…컴팩트한 애니 추천받음 참고로 취향은...
-
진학사 믿는 게 맞겠죠
-
개조졌네 ㅅㅂㅋㅋ
-
국망탐잘이라 중앙대 칸 수 떡락하고 선택지가 경희 시립 밖에 없는데요... 시립...
-
반수 예정인데 새터를 갈까요 아님 그날 여친이랑 본격적으로 공부 시작 전에 마지막으로 놀러갈까요
-
충북대식 971점인데 충북대 가능한가요? ㅜㅜ 재수하기는 싫어요 ㅜㅜ
-
맥주먹고 차트 분석
-
안주먹으면 살찔까봐 12
술만먹는중
-
2024 5월 모의고사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