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청산 1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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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근무.
오늘이 대체휴일 인 것도 모르고...
어제 재낀 기사들이 오늘은 죄지은게 있어서 열심히 일하는 꼴을 보니..
얼마나 갈까 싶었다.
어차피 사람 잘 안변한다..
그래서 나도 변하려고 이런 흔적을 남기는 것이고...
사실...내가 변하려는데에는 다른 이유도 있다.
뒤늦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적어도 내가 도박쟁이로서는 도저히 앞에 나설 수 없기에..
스스로 다짐을 했다..
한번 더 내가 도박에 손대면 잊겠다고..
그래서 오늘도 찾아온 악마의 속삭임을 뒤로 했다..
도박 보다 소중한 사람.
내년에..빚 다 청산하고..전해 줄 편지도 적어 두었다. 10월1일 오후에..
아마도 내년 2월즈음 이겠지..
참..이 나이 먹고도 순수하게 누군가를 좋아 할 수 있다는 걸 처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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