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1 준킬러 공략법 + 신규강좌 개념속성/기출 개설안내(할인)
게시글 주소: https://sex.orbi.kr/00055705228
*3월 학평 치른 고3 수험생 여러분 고생많았습니다.
잘봤어도 자만하지 말고, 못봤어도 좌절하지 마세요.
이 칼럼 읽고 앞으로의 방향을 잘 잡아나가길 바랍니다.
(3줄 요약)
1. 작수 분석을 통한 수1 준킬러 공략법 고찰
2. N제벅벅 댓글읽기 유튜브 영상 / 추가 조언
3. 수업 안내 - 4월 신규 개설 및 할인이벤트 있음
(지난글 보기)
1. 지금 대세는 분명히 "N제벅벅"입니다
2. 더프리뷰 + "기출벅벅" 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상승효과 이승효입니다.
슬슬 긴장감이 고조되기 시작하는 시기지요.
벌써부터 모의고사가 줄줄이 이어지고요.
다른 한편으로는 연초의 굳은 각오가 무뎌지면서
긴장감이 풀어지는 시기이기도 하죠.
풀었다 조였다, 잘 해야 합니다.
무슨일 있어도 건강 잘 챙기는거 잊지 마시고요.
어려움이 있을때는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고민을 꺼내놓는 것에서부터 풀리기 시작합니다.
1. 수1 준킬러 공략법
준킬러의 실체는 무엇인가
먼저 준킬러가 뭔지부터 생각해보죠.
번호대로 보자면 9~10번부터 13~14번까지.
쉬운(사실은 어려운) 4점.
이 문제 중에서 일부는 (사람마다 다 다르죠)
시험장에서 굉장한 답답함을 줍니다. like 고구마 다섯개 원샷.
그런데 시험끝나고 잘 만들어진 해설강의나 해설지를 보면
아니 당최 이렇게 쉽게 풀릴 수가. 허허 참.
기출공부하면서 몇번 반복하고 나면,
이건 뭐 다시 볼 필요도 없을 만큼 쉽게 느껴지죠.
준킬러가 사실 별게 아닙니다.
여러분이 3-4년 이상된 기출문제를 풀때
별 신경 안쓰고 지나치는 쉬운 문제들 있죠.
보통 1회독 할때 맞추고 다시는 안쳐다보는
그런 문제들이 바로 해당 수능에서는
준킬러, 즉 누군가를 좌절시킨 문제들이었다는거죠.
왜 시험장에서는 어려울까
- 쉽게 떠오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작년 수능 13번 문제를 보겠습니다.
이 문제는 작년 수능 2.5등급의 벽입니다.
이걸 뚝딱 푼 학생들은 14번ㄱㄴㄷ이나 21번 수열 문제를
차분하게 풀 수 있는 여유가 생겼을거고요.
여기서 막혔다면 대부분 다른 준킬러에서도 막히기 때문에
준킬러를 왔다갔다 하다가 시간이 촉박해지면서 멘탈 터지죠.
이 문제는 지금 다시 풀어봐도, 하 계산이 더럽네
라고 생각하는 학생이 많을텐데요.
혹시 이걸 보고 원점 지나는 두 직선이구나, 라고 생각한 사람?
식으로 확인을 해볼까요?
두 직선의 기울기를 정의를 이용해서 구해보면
첫번째 직선의 기울기가 2배라는걸 알 수 있는데요.
기울기가 2배인 직선인데, 두 점에서 함수값도 각각 2배?
원점을 지나야만 가능한 상황인 것이죠.
그렇지만 어떤 학생은 식계산을 안해도 바로 보이고,
어떤 학생은 직접 해보거나 설명을 들으면 이해가 되고,
어떤 학생은 설명을 들어도 어려워 합니다.
수능에서 필요한 그래프 시뮬레이션 능력의 차이에요.
선천적인 두뇌의 능력의 차이보다는
중학교 수학에서 배운 직선에 대한 연습을 제대로 했는가
그 연습량에서 차이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평가원은 힌트를 남겨준다
사실 저는 작년에 수업하면서 "원점 지나는 직선"
아주 많이 강조했습니다. 어떻게 알았냐고요?
수능 시험에 반드시 나올 것이다 생각한건 아니죠.
그렇지만 평가원이 이걸 주목하고 있다는건 알수가 있었어요.
작년에 이 문제를 보고 말이죠. (어?? 와!!!!!?)
저는 2a3=a6 이라는 조건을 해석하면서
이 등차수열이 원점 지나는 직선이라는 것을 강조했는데요.
사실 그걸 강조한 더 중요한 이유는
수능에서는 식(공식)과 계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관적인 해석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아니 선생님, 수열 문제와 로그를 연결시키는건
너무 지나친 해석 아니에요? 라고 생각이 들까요.
글쎄요.
사실 로그와 원점 지나는 직선의 관계는
2021학년도 6월 모평 가형 6번 / 나형 11번에도 있어요.
오래된 기출도 아니고,
제가 강조하는 최근 2년 기출 (현 교과서)
이 안에서만 3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여러분이 시험장에서
"원점을 지나는 직선"을 못떠올린다면
그 이유는, 기출 분석이 잘 안된 것입니까?
아니면 N제에서 비슷한 문제를 안풀어서일까요?
계산은 왜 복잡하게 느껴질까
- 생각의 다양함이 발목을 잡는다
원점 지나는 직선을 찾아낸 학생중에서도
나머지 계산에서 고생해서 시간을 많이 뺏기거나
결국 풀지 못한 학생이 많은걸로 압니다.
두 점을 연결한 직선의 기울기를 구하면 복잡하지만
원점이 등장하고 나면 식이 아주 단순해지죠.
그 다음은 로그 계산의 핵심인
로그 앞에 곱해진 숫자를 진수의 지수로 올린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만약 이걸 틀린다면
여러분이 계산력이 부족해서 못푸는게 아니고요.
문제를 많이 안 풀어 봐서 그런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잡다한 문제를 너무 많이 풀어봤기 때문에
복잡한 식 계산을 해서 답을 구했던 경험도 있고
뭔가 특이한 아이디어로 문제가 풀릴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여러가지 다양한 접근을 하게 되는.
그 생각의 다양함이 여러분의 발목을 잡는겁니다.
평가원 문제는 절대 교과서를 벗어나지 않아요.
로그 문제를 출제했다면,
로그 단원의 핵심 내용을 이용하면 문제가 풀립니다.
준킬러 공략의 핵심
- 심플한 원칙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필연적인 풀이" 라는 표현 들어본적 있죠.
고수들이 평가원 문제를 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고
각 단계가 스무스하게 진행되면서
아주 쉽게 문제가 풀리게 됩니다.
스무스하기 위해서는 원칙이 심플해야 해요.
이것저것 하다보니까 문제가 풀리는게 아니라요.
문제를 풀려고 아둥바둥하는게 아니라
문제가 자연스럽게 풀리게 만들어야 합니다.
"문제는 푸는 것이 아니라 풀리는 것이다"
- 알파효 -
그때 사용되는 심플한 원칙은
1순위) 교과서에 있고, 2순위) 기출에 있습니다.
그걸 수능 13번의 리뷰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린 것이지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만,
앞으로 쓰게 될 칼럼에서도
작년 수능 문제를 제가 하나씩 분석해드릴거에요.
문제를 풀기 위한 기발하고 특별한 아이디어!
그런게 아니라, 수능 문제를 푸는 원리는
반드시 교과서와 기출에 있다.
그걸 보여드릴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 오해는 금물인거 알죠?
제가 저번 글에서도 강조했지만
그냥 기출문제를 벅벅 푼다고해서 되는게 아니고요.
문제 풀이 원칙과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잡고
위에서도 쓴 것처럼 "시뮬레이션 능력"
끊임없는 반복과 연습을 통해 키워야 합니다.
공부법 관련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기거나,
아래 영상을 봐주세요.
2. 수험생을 위한 두 가지
N제 벅벅 댓글 피드백 영상으로 찍었습니다.
지난 글들을 쓰고 나서 댓글과 쪽지를 많이 받았어요.
주로 공부법에 대한 질문이었는데요.
모든 질문에 대해 최대한 성실히 답을 드리긴 했는데
짧은 댓글로는 제 생각을 다 전달하기가 어려워서요.
댓글 읽으면서 자세한 답변을 드리는 영상을 찍었습니다.
일단 작업이 끝난 부분만 1-2부로 올리고요.
유튜브 채널 구독해 주시면 이어서 올라가는 영상도
빠르게 보실 수 있을거에요. 결론은 구독과 좋아요 알림설정까지 대단히 감사합니다.
압축적으로 공부법을 배우고 싶은 학생을 위한
<이승효의 디렉션 Direction> 수강도 가능합니다.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278/l
늦은게 아닐까 불안한 학생들을 위한
독성학의 권위자 알려진 박은정 교수님 인터뷰를 보다가
인상적인 내용이 있어서 공유해요.
37세에 처음으로 실험도구를 손에 잡으셨다고 합니다.
참고 견딥시다. 기회가 반드시 옵니다.
3. 신규 강좌 개설 안내 + 할인
제 수업 처음 듣는 학생들을 위한 찬스!
수학1부터 새로 시작합니다!!
[4월] 상승효과 <수학1> 개념속성반
개강일 4/1(금) 3회분 매주 금요일 18:30~21:30
현강225,000원 올라이브(비대면) 157,500원
[4월] 상승효과 <수학1> 레퍼런스(기출)
개강일 4/3(일) 3회분 매주 일요일 14:00~17:00
현강225,000원 올라이브(비대면) 15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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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 같이 수강하면 현강 450,000 -> 3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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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1 수강신청하러 가기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256/l
레퍼런스는 6평까지 이어지는 기출분석 수업이고요.
개념속성반은 3주만에 속성으로 끝낼 예정입니다.
속성반에서는 무엇을 하는가.
개념이 있는 학생이라면 기출 바로 들을 수도 있지만
레퍼런스 수업은 이승효의 상승효과 개념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거든요.
문제를 아주 쉽게 푸는 원리들이 중간중간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개념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훨씬 효율적이죠.
그래서 속성개념반에서는 효율적인 기출 분석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교과서 개념 + 실전 개념을
압축적으로 알려드릴겁니다.
개념이 많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속성 개념보다는 전체 개념강의를 듣는게 당연히 좋아요.
공부하다가 모르는게 있으면
1:1 카톡을 통해서 언제든지 질문가능하고요!
이외에도 다양한 수업이 현재 진행 및 완강이므로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여러분도 상승효과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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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 및 수업 관련해서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이런 칼럼도 있으니 읽어보시고요.
한달만에 수학 잘하게 되는법 for 2023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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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추
댓글 알림은 뜨고 하루 동안 댓글이 안보이던데,,, 오르비에 버그가 있나보네요.
잘보고갑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외쳐 갓! 승! 효!
부쳐핸섭 멕썸노이즈~
와 좋네요
솔직히 13번에서 안막히는건 기출분석을통해 원점을지나는직선임을 파악하여 그래프를 이용한 풀이가 아니라 그냥 낯선문제에 많이 노출되면서 계산량 피지컬을 늘리는게 맞지않나요..욕먹을거 감안하고 질문합니다
딱 13번만 놓고 보면 공감
이정도는 그냥 계산 때려도 풀 수 있어야...
그렇게 긴 계산도 아닌듯 합니다
물론 저 풀이로 가면 시간단축 + 실수여지 없어지긴 하죠
그쵸. 이 문제 뿐만 아니라 킬러 문제도 계산때리면 다 풀려요. 그렇게 따지면 국어도 그냥 지문 읽으면 답이 나오는데 구조 독해같은건 왜 하고, 기출 분석은 왜 하겠어요. 비꼬는게 아니라요, 13번 가볍게 풀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 전혀 문제가 없어요. 그렇지만 시험장에서 그 계산이 안되고 꼬여버리는 학생들이 실제로 엄청 많아요. 그런 학생들은 제 말에 공감을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욕먹을 질문은 아니죠~ 비슷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수2에서 삼차함수의 비율관계나 접선의 성질을 사용하는게 꼭 필요한가, 이런 질문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요? 그런것 없이도 대수적인 관점으로 모든 문제 해결이 가능하니까요.
1. 이렇게도 간단히 풀 수 있고 저렇게도 간단히 풀 수 있다면 가장 베스트입니다. 저는 의대 목표로 실력지상주의 수업 듣는 학생들에게는 계산력으로 푸는 훈련을 특히 강조해요. 그냥 풀면 돼~ 그게 쌉고수야. 이게 가장 이상적이긴 한데요.
2. 실력이 부족한 2.5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이런저런 방식을 다 익히게 되면 시험장에서 여러 풀이를 떠올리다가 막히게 될 소지가 많아요. 우왕좌왕하지 않으려면 최대한 심플하게 원칙을 잡는게 좋습니다. 둘중에 하나를 해야겠죠. 저처럼 기출 분석을 통해서 효율적으로 푸는 훈련을 하거나, 아니면 그런 생각하지 말고 계산만으로 밀어붙이거나. 시험장에서 융통성있게 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라고 얘기한다면 저는
그건 2.5등급이하는 잘 안통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주먹구구식으로 풀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 이 문제만을 위해서 원점을 지나는 직선을 유형으로 외우고 대비한다면 그건 유형암기 기출벅벅과 다를 바가 없을거에요. 그렇지만 저는 수2든 수열이든 로그든 미적분이든, 늘 같은 관점으로 푸는 훈련을 하는걸 연습시키는 것이죠. 좌표평면에 직선 곡선이 나오는데 그래프가 없이 식만 생각하는건 교과서 학습목표에 맞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그런 방식으로는 14번 이상의 킬러 레벨의 문제를 풀기 매우 어려워지고요. 저는 2.5등급 이하의 학생이 1-2등급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그래프 관점을 마스터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문제는 푸는 것이 아니라 풀리는 것이다"
과목불문 평가원 문제의 본질이네요
평가원의 본질. 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선생님 그럼 독학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선생님처럼 기출분석을 할 수 있을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2~3점 문제는 주로 계산 문제나 유형 문제처럼 기계적으로 푸는 반면 4점 문항은 조금 제 생각과 사고를 메타인지적으로 정리하면서 문제를 풀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 게 맞는 걸까요??
최근 기출 3점 문제 중에서는 의미있는 문제들이 많이 있어요. 이 문제가 4점으로 바뀐다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하고요. 독학이라면 강사가 하는것처럼 철저하게 분석은 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최근에 출제된 3점짜리가 어떤게 있는지는 익숙해지도록 반복을 하고 암기가 될 정도로 만드는게 좋아요. 그래야 시험에 변형되서 출제 됐을때 무작정 달려드는게 아니라 아 이거 그건가? 라는 생각은 해볼 수 있으니까요.
안녕하세요 혹시 개념속성+레퍼런스 수업은 적어도 몇등급이어야 듣는데 문제가 없을까요??
3-6등급 학생이 2.5등급의 벽을 뚫고 1등급까지! 상승효과의 모토입니다~ 노베만 아니라면 지금 못하는건 상관없어요. 노베라면 개념 처음부터 하면서 카톡으로 열심히 질문하면 되구요.
샘 현강이랑 올라이브 자료같은거나 관리의 차이가 없는건가요??
그리고 수2 올라이브도 들을려고하는데 만약 시간이 안맞는다면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현장에서의 질문 위에 다른 차이는 없어요. 라이브로 시간이 안맞아서 영상으로 보는 학생도 많습니다. 진도만 밀리지 않고 보면 되어요.
수2 레퍼런스반을 들을려고하는데 3월꺼를 지금 들어가도 괜찮을까요?ㅠㅠ 어디쯤하고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럼 올라이브는 질의응답을 어떻게 하나요?
3월 수업은 현재 2회차만 진행이 됐고 설명 자세하게 하면서 천천히 나가기 때문에 지금 들어와도 진도 따라오는데는 큰 문제 없을거에요. 지난 수업은 영상으로 다 볼 수 있고요. 라이브 수강하는 학생들은 1:1 카톡으로 질문하면 저희 조교와 제가 답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