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대 아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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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 조경 무조건 붙는 예비 나왔고 아주대 소프트웨어 결과 기다리고 있긴 한데 붙을 거 같습니다. 과는 둘 다 간판학과라서조경 가도 전과 안 할 듯 싶습니다. 일주일째 고민 중인데 머리 터질 거 같아요ㅠ. 의견 부탁드립니다
+)
제가 창의성이라고 해야할까 상상력도 별로 없고 그래서 조경이라는 분야를 잘 할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디자인 분야라고 할 수있으니까요. 저는 웬만하면 탈한국 하고싶고요, 그런면에서 소프트웨어가 좀 더 장점이 있다고는 생각하거든요. 고민해본 결과 고등학교때부터 계속 생각했던 건 공학분야긴 했고 조경 가서 하기 싫어지면 솦 안 간 거 후회될 거 같은데 솦 갔는데 안 맞으면 조경 안 간 게 후회되지는 않을 거 같아서... 다른 분야 쪽을 또 찾아보면 모를까. 근데 엄마는 시립대 가라 그러고 등록금은 3배 차이나고... 시립대에서 조경 안 맞으면 전전컴으로 전과한다해도 쉬운 길이 아닌 거 같고요. 아 그냥 모르겠어요ㅠ 댓글많이 달려서 좀 더 주절거려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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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건... 좀 애매하네요... 적성에 맞게 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나같으면 시립대
시립대 조경 11.4
아주대 소프트 13.0
입결은 차이 적습니다.
조경학 졸업 후 진로
학계, 건설회사, 연구소, 엔지니어링회사, 시공회사, 조경설계사무소
소프트 졸업 후 진로
it대기업(네카라쿠배), 기존대기업(삼성, lg 등), 공기업(전산직무), 금융기업(it직무)
아주대의 경우,
교수님과 커리큘럼이 유명하기 때문에 컴퓨터공학을 잘 배우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2020년엔 취업자의 46.3프로가 대기업에 취업했습니다.
판교에 위치한 it대기업은
신입 초봉 계약연봉이 6100만원,
성과급은 따로,
자택근무,
전문직처럼 실력이 쌓이는 구조로 이직이 자유롭고, 연봉을 올리기 쉬움
등의 복지와 워라밸이 좋습니다.
제가 취업할 즈음에도 아주대가 취업하기 용이할지 잘 모르겠어요..
말씀드릴게 두가지 있네요.
1. it대기업(네카라쿠배 등)은 서류접수 -> 코딩테스트(1,2차) -> 면접(1,2차) 순의 채용과정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서 서류접수, 코딩테스트엔 블라인드 제도를 반영하기에
출신대학, 배우자, 부모, 학점이 모두 블라인드가 되고, 본인의 코딩 실력, 프로젝트 경험만 관여합니다.
이후 면접 1,2차엔 기본적인 cs지식, 프로젝트에 대한 매우 자세한 경험, 사회성 등이 관여됩니다.
실력, 경험, 성격만 본다는 it대기업의 관점 덕분에 신입사원 중 지방대학출신이 30~40퍼센트가 됩니다.
이 지방대학이란 아주대, 지거국이 아닌 이름 들어본 적 없는 대학을 말합니다.
2. 아주대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몇년동안 활동한 결과, 아주대에 대해 누구보다 더 잘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아주대는 취업, 진학에 있어 건동홍에 밀리지 않습니다.
이제 41살이 되는 차장급의 선배(연고대와 같은 성적)부터
현재 29살이 되는 시니어급의 선배(성한과 같은 성적)가 존재합니다.
비슷한 입결의 대학과는 비교하기가 미안합니다.
https://orbi.kr/00060331887
-아주대학교의 파란학기제는 위의 프로젝트 경험에 매우 적합한 제도입니다.
대학은 기본 128학점을 채워야 졸업이 가능합니다.
4학년 2학기까지 채우지 못할 경우, 졸업을 아예 안시켜주므로 추가학기를 해야합니다.
게다가 sw중심대학에 선정된 학과들은 졸업 전까지 140학점을 들어야 졸업이 가능합니다.
학점은 3학점 수업, 4학점 수업 등을 들으면서 채워가야하죠.
아주대의 파란학기제는 팀원끼리, 혼자, 교수와 함께 프로젝트를 합니다.
1학기에 3~6학점을 신청하고, 그에 맞는 활동시간을 갖은 후 학기 말에 결과를 전시하는데, 이 제도가 it기업의 프로젝트 경험과 학점을 같이 채우는 데 적합합니다.
다른 학교라면, 학점은 따로, 프로젝트는 따로 하기에 시간이 없지만요.
소프트웨어가 간판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취업, 아웃풋 등을 미래로 말하는 대학은 없습니다.
어느 대학이든 내후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과거부터 해당 년도까지의 결과로 말하죠.
하지만, 출생아수가 두배넘게 감소하는 미래라면 인서울 열풍은 사라집니다.
출생아수가 고작 2만명 감소했지만, 경쟁률이 많이 감소한건 아실겁니다.
등록금 의존율이 과한 대학, 보유금이 적은 대학들부터 파산하기 시작하면서,
인서울 열풍이 아닌, 재정이 탄탄한 대학 위주로 순위가 바뀔겁니다.
여기서 관심있는 대학들 찾아보시면 바로 나옵니다.
https://www.academyinfo.go.kr/search/search.do
아주대 it가 강세인건 아는데 소프트웨어도 간판인가요...? 조경 진로 잘 찾아보시고 맞으시면 무조건 시립대 가시고 그게 아니라면 아주대쪽으로 쏠리긴 합니다
적성도 잘 모르겠는데 책이나 좀 찾아서 봐보려고요
아주대 소프트웨어 추천
대학이야 당연히 시립대>아주대지만 이게 미래를 생각하면 전공을 뒤집을 정도의 차이는 절대 아님
소프트웨어랑 조경이랑 진로가 차이나기때문에 제 동생이면 우격다짐해서라도 아주대 소프트웨어 보냄
정확히는 아주대 소프트웨어 썼으면 시립대도 공대 지르게 했을듯
제가 후회하는 걸 정확히 간파하셨군요... 시립대 공대 쓸걸
학교 학점은 던지고 개발자 it외부 활동으로 42서울 2년,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년하면 컴공4년보다 훤씬 낫긴 한데.. 솔직히 조경 전공 살리기 너무 힘든지라..
조경 전공은 잘 살려서 취업합니다.
적성이 맞느냐가 문제죠.
아주대죠
그나저나 시립대 조경이 간판이에요?
시립대는 간판과/주력과가 되게 많네요
지금까지 오르비 댓글에서 본 것들만 해도
전전컴 통계 건축 도시 환경 교통 토목 원예 조경
과 절반이 간판과/주력과 ㄷㄷ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조경분야에서 시립대가 유명한 거 같더라고요
시립대가 건도토와 관련된 분야가 예전부터 유명하긴 했습니다. 그 이유는 교통 원예 조경같은 경우는 보통 대학에는 잘 없는 과이기도 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역사가 길고요. 전전컴이나 통계같은 경우는 최근에 올라오면서 학교에서 좀 밀어주는 과입니다.
요약하자면 입결 간판은 전전컴 통계 과거부터 강세를 보여왔던 분야는 건도토쪽입니다.
다른학교가 밀어주지 않는과를 밀어주니 간판과가 많지요 ㅎㅎ
도시행정 도시사회
건축 도시공 조경 환경공
공간정보 교통공(도시과학대 내 모든 학과)
+ 토목 + 환경원예
전부 주력학과이면서 대표학과들이에요
학과 차이가 너무 커서 아주가 나을듯
시립
근데 둘다 간판학과라서 전과안할듯 싶다가 아니라
간판학과라도 안맞으면 전과해야헤요...
뭔 소리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대외적으로 역사가 깊고 명망있는 학과이고
남들이 인정한다고하더라도
나한테 맞느냐안맞느냐가 중요한거죠
나한테 안맞는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이에요?
지금의 인기나 시류 유행보다
내가 잘할수있고 재밋게 공부할 수 있는 곳을
가세요
이걸 알아보려면 품을 좀 팔아야하는데
시간이 있으니 알아보시길 바라네요
제가 글을 간략하게 쓰느라 살짝 오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시립대 홈페이지 들어가서 커리큘럼도 보고 유튜브에 시립대 조경 강사분이 하시는 채널도 있길래 들어가서 좀 보고 그랬습니다! 근데 흥미가 없는 건 아니라 더 모르겠달까요... 논리와 이성 중심 뼈이과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설계나 디자인이 잘 맞을지가 고민되네요
https://uos-urbanscience.org
도시과학공동작품전
조경학과에서는 이런걸 합니다
학과소개 1
https://youtu.be/T5W9yYNtwek
학과소개 2
https://youtu.be/cYM5x8PXN-M
시립
학교보면 시립이지만… 소프트웨어라는 학과의 베네핏이 엄청 크네요
할아버지가 건축하시고 삼촌이 토목하셔서 이쪽 계열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조경은 건도토랑 나눠먹기 심하고 서울대랑 고대도 있어서 시립은 잘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무리 그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거 하는 게 최고이니까 잘 생각해보시고 좋은 선택 바랍니다!
그정도 차이면 과가 넘사라 아주가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