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장르 책 추천좀요 (읽고 인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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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읽은책중 이건 개지렸다 혹은 안읽으면 인생 손해다싶은 책 아무거나 추천해주세요
책이름이랑 추천하는 이유도 간단하게..
소설 (웹소설 추리 sf 현대소설 고전소설 (?)) 철학 인문 자연과학 경제 경영 자기개발서 종교 등등 아무거나 상관업슴
추천해주신거 읽고 대댓으로 인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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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335 썼는데요.. ㅠㅠㅠ 다군 5~6칸짜리(마지막 5칸) 200명 넘게뽑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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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썼다 0
언제발표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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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0
학교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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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등 메쟈의권 고득점자분이 과연 점공에 들어올까요 여기만큼 어이없는 곳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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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지 1
자장가추천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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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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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으응 심심해 5
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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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잘하고싶다 1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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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있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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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가 조금 더 선호도 높긴 한데 확률은 후자가 더 높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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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군은 음 사실상 버리는 카드라 아무데나 쓸 것 같은데 어디쓸지 고민되네요 퉆해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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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군에 하나만 써야하잖아요 그럼 가군에 하나 지원했으면 다른 가군학교는 자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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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려고 합니다 국어는 모고만 한달에 한두번 풀어보고아무것도 안해도 1나오고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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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진도 반영해서 어림잡아 지원하나요?최종업뎃후 20명꼇는데 원래불합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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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농대 인천대 공대 둘다 안정카드라 어디쓸지 고민입니다.. 전남대 간다면 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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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완료 1
가나다군 합 3칸 지원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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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깨설이고 서울대농대 썻는데 진학사 실지원보니 떨어진거 같아서 반수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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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공보다는 약간 낮게 느껴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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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가난해야함? 지균은 얼마나 시골이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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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대학 통합모집..신설이라 그런지 학교 홈페이지 찾아봐도 정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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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 사수 어떻게 생각하세요? 삼수 개망해서 대학교 갈곳이 없어요 아직 군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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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는 사탐도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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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 0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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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추합 0
210등중에 26n등인데 돌겠지 작년입결이없는 신생 + 추합 ㅈㄴ도는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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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체 6
특이한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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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나 인제 1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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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불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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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내에서 몇명 쓰신 거일지 궁금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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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경영 11
나군에 서강대 경영이나 경제로 돌리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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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후로 등수 안 바뀐 거면 상향 카드 가능성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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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에 나온 것 같은데.. 그 남편이 외출하고 돌아올 때 가면을 안 벗는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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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기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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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홍대 붙게ㅆㅂ 니들은 다서울대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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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루종일 자기 밤새고 생활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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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외시가기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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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은 에드블로커가 제일 편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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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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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썩이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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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하나가나를내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중에 그별 하나를쳐다본다~아 아 밤이 깊을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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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0
여보안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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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에리카냥냥 0
냥냥에리카짱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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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재밋네요 4
https://orbi.kr/00010082981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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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가 많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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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난 자겠어 7
외vs건 결과 나오면 깨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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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삼겹 콩나물 넣으면 존나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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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이번에 수능을 봤는데 6모, 9모, 사설 모의고사 항상 국어 1~2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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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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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는 이게 문제임 12
학교가 홍보에 전혀 관심이 없음 인스타 유튜브 다 방치 동국대맘 봐도 인스타 이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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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6
진학사 점공 계속 최초합권이여서 1차는 그나마 안심하고 있었는데 지교 2.3:1에서...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이건 기출에서 많이 보긴 했는데 한번 전문 도전해볼게욧
막 그 정도로 좋은 건 아닌데
윌 듀랜트 <철학 이야기>
이광근 <컴퓨터과학이 여는 세계>
각 분야 입문서 같은 느낌입니다
오 컴퓨터과학이 여는 세계는 흥미롭네요!
철학도 좋아해 주세요
철학이야기는 엄청 옛날에 읽었던 기억이 아슴푸레 나서 그랫어요 ㅋㅋㅋㅋ
cs 좋아하시면 <로지코믹스> 추천드립니다
만화인데 글자 많은 그래픽노블이고 내용은 20세기 분석철학 수리철학 논리학 등을 다뤄요 러셀 괴델 화이트헤드 뭐 이런 사람들 나옴
오오 전 갠적으로 철학책중에 철학의 책 << 이게 진짜 좋았어요! 도올의 철학강의도 좋았고
저는 갠적으로 이방인 같은거 좋아하는데 넘 유명해서ㅎㅎ; 그 책 제목은 "아우라" 였던거 같은데 서술이 되게 특이하고 색다른 맛이라 추천합니당. 길이도 짧아서 부담도 없고요.
보르헤스《픽션들》
세르반테스《돈키호테》
베른하르트《몰락하는 자》《소멸》
가장 인상깊었던 문학들입니다. 먼저 보르헤스는 카프카랑 어깨를 나란히 하는 20세기 문학 거장이면서 동시에 21세기 현대문학의 선구자이기도 한데, 문학 작품 하나하나가 전부 인간의 상상력을 한계까지 보여주는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픽션들에 수록된 단편 <바벨의 도서관>은 문자로 조합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의 책이 전부 존재하는 도서관이 배경인 소설로, 대부분의 책은 무의미한 문자열에 불과하지만 그 중 분명 명서가 있다는 사실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찾아 떠나고 무한 앞에 좌절하는 내용의 소설입니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하고 사실상 말이 필요없는 명작이라 그냥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베른하르트는 문학의 틀을 깨는 작가로 유명한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문학에 스토리가 거의 없다는 것, 그리고 글에 문단 구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특징은 베른하르트 문학의 내용과 관련이 깊은데, 베른하르트의 작품은 대부분 몰락해가고 좌절하는 사람의 독백이나 회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몰락하는 자는 3명의 피아니스트의 파멸을 그린 작품으로서, 작품 내내 3명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주인공의 담담하지만 절망적인 독백이 이어지는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