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x] 환동 [925060]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4-12-05 23:34:16
조회수 15,663

수학 선택과목에서 찍맞은 양날의 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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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찍맞하면 기분이 째지긴 하겠지만

이번에 미적분이 체감 난이도에 비해 저평가된 이유가 찍맞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택과목 26점 중에서 4점이면 선택과목 내에서는 15.4% 비중을 차지하는 문제인데, 이거를 하나도 아니고 두 문제(28, 30)나 찍맞하기 쉽게 출제해버리면 체감 난이도에 비해 평균이 확 올라가버리는게 당연한 것 같아요.


저도 미적분이 작년급이었다길래 정답률 통계를 여러번 꼼꼼히 살펴봤으나, 정답률이 아무리 봐도 올해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더 높고 만표가 높게 나올 이유가 도저히 없는 것 같아서 만표를 142로 잡아드렸습니다. 솔직히 칸타타님이 잡은 141까지는 일리가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140..까지 떨어질줄은 몰랐네요


작년은 절대적 난이도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답 개수 법칙까지 상상 이상으로 깨버려서 표점차가 극대화된 시험인데(미적-기하 6점차, 미적-확통 11점차), 작년 수능과 올해 수능이 찍맞의 영향력을 극명히 보여주는 두 시험인 것 같습니다. 올해도 찍맞이 어려웠다면 공통 쉽다는걸 감안해도 미적 만표가 144~145까지는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컷도 당연히 내려갔을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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