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난 올해도 반수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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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능 결과 수용도 안되는데
부모님은 마치 몇수씩 한 것마냥 이제 그만하라고
다니던 곳 다니다가 취업하라는데
그렇게 맞춰 살면 남는게 뭐있을까 싶고 그때가서 후회해봤자
바꿀수도 없다는걸 상상해보면
어떻게든 해야겠다는 생각밖엔 안듦
어차피 내 인생인데 왜 내가 맞춰 살아야되나 싶고
1학기 성적 올a라서 그나마 넘긴것도 있긴한데 애초에 반수할 것도 아니였고 여기 다닐것도 아니였음 말다툼 안하고 좋게좋게 끝내려다보니 이렇게 된거지...이번 1학기 올a 맞추면 허락해주실라나 모르겠다 안해도 걍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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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5~6칸 이였던것들이 3~4칸 되니까 속이 답답해짐
근데 내인생인데 부모님지원받으니까 좀 스스로 짜치는게잇음..
그래서 내가 요즘 복권 사잖아 아 ㅋㅋ
근데 반수안하면 나중가서 후회할수 있지만
반수하면 반수 왜 했지 후회함 ㅋㅋ
살아보니 한것에 대한 후회보다 안한것에 대한 후회가 더 깊게 남더라구요
이건 진짜 맞음요
그쵸 전자는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