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트리 [424711] · MS 2012 · 쪽지

2016-08-22 01:34:36
조회수 776

한약 성분 공개는 양날의 검인듯

게시글 주소: https://sex.orbi.kr/0008991237

성분 공개로 한약의 신뢰감을 얻을 수 있는 반면


성분 공개하면 100% 사람들이 

대충 한재 지어먹곤 그 후론 써져있는 약재 확인 후

시장에서 사다가 직접 끓여먹을텐데

그러다보면 약재 배합이 잘못될수도 있고

이것도 넣으면 좋겠지? 라며 이것저것 섞여 끓이다

병원 실려가는 케이스가 급증할거 같음...

일본에서는 제약회사에서 다양한 보험한방약을 제조해

의사들이 팔고있다고 하는데
(일본은 의사들이 한의학도 같이 함)

우리나라에서도 제약회사에서 다양한 한방약을 검증 제조 수가현실화 후 

한의사들이 팔게 하면 좋을거 같네요

(현재도 제약회사에서 만드는 보험한방약이 있긴 하지만
종류도 적고 마진이 실질적으로 제로라서 잘 쓰지 못하고 있다 함)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견우성 · 415785 · 16/08/22 01:37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PxiVWUdTjpy1Oe · 673540 · 16/08/22 01:54 · MS 2016

    실제로 한의원 가보면 약값이 90% 이상임 ㅋㅋㅋ

  • Ultracet® · 6955 · 16/08/22 09:29 · MS 2002

    한방의 고유제제인 환, 포 등의 형태로 제약회사를 통해 한약국에 공급하고 한의사들은 처방전만 발급하면 됩니다. 조제는 한약사들이 하고요. 한방도 의약분업해야죠.

  • 아이트리 · 424711 · 16/08/22 09:43 · MS 2012

    한의사 수 2만명 한약사 수 2천명

    한약사가 처방조제 하기엔 숫자가 너무 차이나 불가능...

  • Ultracet® · 6955 · 16/08/22 09:45 · MS 2002

    한약사 수 늘리면 되죠. 일자리 창출...
    어차피 시스템 만들어질 때까지 시간 걸릴테니까요.

  • 아이트리 · 424711 · 16/08/22 12:08 · MS 2012

    극단적으로 한약학과 정원을 당장 5배로 늘려도

    적당한 한약사 수를 확보하려면

    한의사 수 증가율까지 따져보면 25년은 걸리는데(현실적으론 30년이 넘겠죠)

    한약 분업 전에 양한방 통합이 먼저 이루어질거 같기도 하네용...ㅋ

    양한방 통합 후엔 약사 한약사 통합 문제로 시끌해질테니

    굳이 한약사를 더 배출하기보단

    한의사가 처방 조제 모두 하는게 합리적이라 생각되네용

  • nicewing · 72210 · 16/08/22 13:09 · MS 2004

    일리 있는 지적 입니다.

    의사의 경우 처방전 공개 후 원외약국에서 의사처방 없이 약 택배로 배송해서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이 남용되어 문제가 된 적이 있었죠. 지속적인 단속으로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요.

    그렇지만 제도를 개선해야 할 문제이지 단지 한약 성분 공개를 막기 위한 핑계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