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문학 - 수필] 두 남자의 손
게시글 주소: https://sex.orbi.kr/0009161774
오랜만에 본가에 와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여기서까지 내가 인생 헛살았다는 생각을 해야하다니…
-
일단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신 5.5등급인 학생이 있다고 가정합니다. 이...
-
얼마나간거봄? 진도는 ㅇㄷ까지나감
-
318등인데 걍 나군 서강대 붙으면 여기 가는게 맞음? 아님 기다려야하나??
-
더 잘하고싶다 8
모르겠다
-
n수생들은 더욱 더 가야되요
-
만화작가들 좆같이 끝내고 .1, 0.5 ㅇㅈㄹ로 수습하는데 1
이거 존나 맘에 안 드네
-
이번에 적게돌거라던데..
-
오르비하면서 4
이 사람은 분명 남자일거야라고 생각했는데 여자였던 경우있음? 나는 여자같냐 남자같냐?
-
좀 긴 것 같네…
-
펜잡을때 욱신거린다해야하나? 그냥 가만히 있어도 좀 그런데 이게 진짜 아픔.....
-
6등급으로 의대 0
ㅇㄱㄹㅇ입?
-
아버지 대기업다니시는데 칭화대 중어과 졸업한사람이 협력업체소속으로 파견 왔더라고...
-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단국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단국대학생, 단국대...
-
오르비언들사랑행 7
-
와 진심 대학교 기숙사에서 공부하는게 잇올보다 훨쌈 ㅋㅋ 0
1학기 전액장학받고 기숙사에서만 생활하면서 수업다빼먹고 수능공부하면 1학기 비용...
-
-ㅌ-은 가라
-
점공 표본들 하나하나 보고 충원율 예상하면 작년 충원율이랑 관계없이 실제로 예상한...
-
꾸덕 3
칠십꾸덕 덕코기부해줄 사랑스러운 오르비언을 찾습니다!!
-
메디컬라인중엔 깡표보거나 가산점주는데 없나요 설대는 투가 개사기긴 해서 가산점받은...
-
미용실에왔다 8
대변신하러옴
-
자식이 노력해서 명문대 들어갔으면 부모가 그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인맥 동원해서...
-
왜이리 불공평한거같지
-
아이즈원 앨범 컬렉션을 할 수 있을텐데
-
전한길 쌤 이젠 아예 탄핵 반대 집회까지 나와 버리네 2
여러모로 당분간 계속 화제일 듯
-
반수생 새내기들 0
대학교 가서 사귄 친구들한테 반수한다고 밝힘?
-
태어나서 첨봄 ㄹㅇ
-
의사들 피셜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기관, 무소불위의 위엄, 대학들 개 좆되게 할 수...
-
일반고 정시 수시 고민 10
안요하세요 지금 예비 고3입니다 제 고민은 수시를 챙길지 정시를 챙길지 입니다.....
-
별생각 안드려나
-
님들 대학교 수석입학으로 전액장학받고 수업 아예 안들으면 어케됨? 4
분캠 전액장학금 받아서 걍 분캠 전액장학받고 0원으로 다니면서 기숙사비만 내고...
-
사문 vs 물1 8
물1 고인물 너무 많아서 사탐런 하려구 하는데 서울대 목표인데 화작/미적/사문/지2 ㄱㅊ?
-
둘중 하나를 택하면 뭐가 더나음 이마는 안넓은 편이라 둘다 어울린다고 할때 뭐가 더 멋져보일까요
-
일반고 서울대 N수생 미포함 서울대 10명 메디컬 15명이면 잘보내는거임?
-
제카 바이퍼가 이미 있는데 캐리라인이 하나 더 생겨버리네 이번에도 우스 말린거...
-
미국-일본-대만 뭉쳐서 스타게이트라고 반도체 ai 기술 협력 거대 프로젝트를 강하게...
-
이건 진짜 위험해서 참음
-
루시드 니달리로 승
-
붙는걸까
-
레어 사세요 3
이거 못팔면 얼어죽어요
-
여자한테 자상하고 한사람만 바라보고 되게 귀엽지않음? 자기가 순진한 시골 총각이라고...
-
다들 고대 합격증을 올리시는군요 이게맞아
-
군인
-
덕코를 기부해주세요.... 너무 추워요...
-
음음 21
아직은 할만하구만
-
트럼프 측근 “北과 협상 위해 한미훈련 중단 고려해야” 3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가 북한과 협상 재개를 위해 한미연합훈련...
-
재업) 설 연휴에 한국사 끝내고 싶은 사람 들어오세요 1
귀성길에 차 막힐때, 고속버스&기차에서, 할아버지댁에서 놀기는 눈치보이고 국어...
-
한완수 교과실전 국어 기출 벅벅 영어 감유지 사탐 11 절대 작년같은 실수 안하고...
3줄요약
잠이 안와..... 골은 깊어만.....
하아.....하아....하아......
오늘은 장갑 안 끼고....할께요...
ㅁㅊㄷ ㅁㅊㅇ
이렇게 보는구나..
숨겨왔던 나~의..수줍은맘
잉 ㅠㅠ 서현쌤 이야기 쓰신거죠? ㅠㅠ
네 ㅎㅎ 단편 수필 느낌?이네요 ㅋㅋ
응원글입니당 ㅠㅠ 반말 죄송 ㅠㅠ
ㅋㅋㅋ 알아용!
근데.. 안한다니까 거슬리네요ㅠㅠ 안 한다니까 ㅠㅠ
ㅋㅋㅋ 그러려니해줘용
에잉..
우리는 항상
결과를 원하네 원하네 하면서
노력 한 번 안한다니까
그래놓고
결과를 바랄 수는 없는 노릇이지..
근데 웃긴건
피나는 노력을 한 사람 조차
원치 않는 결과가 나오면
노력을 안 한 사람과 똑같이
그대로 주저앉아 버리는 거야
복장이 터지는거지..
노력이란 놈이 한 번 두 번
몸에 각인되기 시작해 버리면
아무리 나가라 나가라 소리쳐도
도무지 나가질 않는 건데
그 노력이 어딜 가지 않는건데..
그걸 몰라 그래..
이미 결과 이상의 가치가
몸에 '화'한 거라니까
귀 기울여봐
그 노력이란 놈이
널 향해 웃어주고 있을테니까
너의 노력이 아까워서
그 정도의 결과를 보여줄 수 없었던거야
함 봐 봐!
봐보라고..!
결국 원하는 것들을 성취해 나가잖아..
바보라고!! 바보!
ㅋㅋ 막 줄... 딱 저네요 ㅎ
응원해요 ㅎㅎㅎ
읭읭 글 감동 ㅠㅠ
띄어쓰기 얘기한거에용 ㅜㅜ
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영어 선생님이 글도 잘쓰다니요 사기캐ㅠㅠㅠㅠㅠㅠ
너무 따뜻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 나름 번역은 한국어도 정말 잘해야죠!!
아 뭔가 다읽고 나니 문학문제 풀어야할것만 같은... 수험생활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문제 풀고 '합격' 꼭 받아요!
아 아래 댓글 보고 이해했닼ㅋㅋㅋ
다음 중 윗글의 표현상특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서술자의 발화를 통해 과거의 사건을 압축적으로 제시한다
2. 아버지와의 대화를 인용함으로써 생생한 느낌을 준다.
3. 공간의 이동에 따라 서술자의 체험이 전개된다.
4. 아버지의 외양을 묘사함으로써 과거와는 달라진 아버지의 모습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낸다.
5. 아버지의 손과 나의 손을 대비함으로써 나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강조한다.
저자도 못 푸는 수능 문제..!? ㅋㅋㅋㅋ
ㅋㅋㅋ 감성적이시군요
네 ㅋㅋ 굉장히..ㅎ 그래서 좋을 때도, 탈일 때도 있네요
아이 참... 자랑스럽다 우리 아들 이런말만 보면 가슴한켠이 아프네요ㅠㅠ 죄를 너무 많이 지은듯..
부모님 앞에선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항상 애가 되더라고요..ㅎㅎ 그만큼 또 자식한테 잘하면 될 것 같아요!